[영상뉴스] "대구는 정치적 출생지" 대구 온 한동훈 TK 민심다지기···1천명 몰렸다

  • 이형일
  • |
  • 입력 2024-01-02 18:57

신년을 맞아 대구를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본격적인 대구경북 텃밭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특히 대구를 ‘정치적 출생지’라고 표현하며 TK 지지자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2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한 위원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대구경북은 우리 당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사람들이 정말 어려울 때 끝까지 지켜준 ‘기둥’”이라고 말했다. 

 

intv.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적지 않은 분들이 저에게, 정치를 처음 하는 저에게 충고하듯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국민의힘이 대구경북에 정체되거나 매몰되면 안 된다. 대구경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 당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사람들이 정말 어려울 때 끝까지 우리를 지켜준 우리 기둥입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대구 방문을 떠올리며 “동대구역에서 만난 시민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나서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정치 진출 계기를 밝혔다. 

 

intv.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모두 자기 손으로 돈 벌고 공부하고 땀 흘려서 열심히 사는 생활인들이셨습니다 .이런 동료 시민이자 생활인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 나서야겠다고 그 자리에서 결심했습니다. 이곳 대구는 저의 정치적 출생지 같은 곳입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TK 국회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요당직자 등 1천여 명이 모이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편, 같은 날 오전 이재명 대표가 피습되면서 경찰은 이날 한 위원장 경호 인력을 평소보다 4배로 늘렸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형일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상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