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 해상서 외국인 선원 실종…기상악화로 수색 난항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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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0 11:22  |  수정 2024-03-20 11:24  |  발행일 2024-03-20
투망작업 하다 바다에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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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원이 바다에 추락해 실종된 독도 인근 해상.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독도 인근 해상에서 외국인 선원이 실종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7시 55분쯤 독도 남동방 72㎞(약 40해리) 인근 해상에서 A호(90t급, 승선원 12명) 소속 외국인 선원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호에 따르면 20대 외국인 선원 C씨는 투망 작업 중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추락했다.

해경은 구조 세력을 급파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기상이 좋지 않아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 현장은 현재 12~14m/s의 바람과 4~5m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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