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일꾼]양재영 경산시의원, 구도심 상권 활성화 대책 발벗고 나서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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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4 21:06  |  수정 2024-05-15 07:22  |  발행일 2024-05-15 제6면
5분자유발언 6회 최다...재선의 민주당 경산시지역위원장 '협치' 강조
양재영경산시의원

"구도심 상권과 전통시장 등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생업을 유지하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획기적인 방안 모색도 필요합니다."

양재영 경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지난 3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에서 지난달 25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식산업지구 내 개발계획 변경안 승인과 관련, 5분 자유발언에서 '구도심 상권활성화 방안 마련'도 함께 강구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양 시의원은 9대 시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6회) 최다 시의원이다. 재선으로 민주당 경산시위원장이기도한 그는 국민의힘이 다수인 경산시의회에서 진정한 협치의 의정활동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번 지식산업지구내 대형프리미엄쇼핑몰입주 승인의 경우처럼 우리 모두의 힘을 합치면 역시 안 될 일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양 시의원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복지와 일자리에 중점을 둔 초선일때의 의정활동과는 달리 전반적인 시정에 대한 잘못된 관행을 고쳐 나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평소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의 사전 소통으로 의정활동의 효율성도 높여나가고 있다.

그는 대표적인 의정활동 사례로 경산지식산업지구의 패션테크 관련, 효율성이 떨어지고 사후 과도한 운영비가 부담됐던 생활소비재융복합산업 국고보조금 반납한 것과 조례 제정을 통한 사회단체보조금 지급 개선 등을 꼽았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잖아요, 저의 의정활동은 그늘에 빛을 밝혀주는 그런 의정활동을 하고 싶어요. 또 그런 의원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우리 사회의 약자이기도 하지만 우리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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