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산양분유 세슘 또 검출

  • 입력 2012-08-22 07:31  |  수정 2012-08-22 07:31  |  발행일 2012-08-22 제14면
매일·남양 제품 검출 안돼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에서 세슘이 또 검출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17일 가공식품 방사성 물질(요오드·세슘)을 검사한 결과 일동 후디스의 산양분유에서 세슘137이 미량 검출됐다.

검출된 제품은 일동후디스의 프리미엄 산양분유 골드고트1과 후디스프리미엄산양유아식이다. 모두 뉴질랜드산이다.

검출량은 1㏃(베크렐)/㎏으로 기준치(370Bq/㎏)의 370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

매일유업 제품 2개, 남양유업 제품 5개 등도 함께 검사대에 올랐으나 방사성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매일과 남양 제품은 모두 국산이다.

일동후디스 제품과 함께 미국 업체 비치넛의 영아식 ‘블루베리3단계 생후8개월부터’(미국산)에서도 세슘(1㏃/㎏)이 검출됐다.

일동후디스의 한 관계자는 “미량이라 인체에 전혀 무해해 의미가 없는 수치"라며 “오히려 자연과 더 가까워 안전한 제품이라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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