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생들 울린 지문 "직접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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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7-13 18:47  |  수정 2013-07-13 18:47  |  발행일 2013-07-13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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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생들 울린 지문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고3 학생들 울린 지문은 다름 아닌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대사.

12일 시행된 '고3 전국모의고사' 언어영역 지문으로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감독 민규동)의 대본 일부가 출제됐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노희경 작가의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이날 출제된 지문은 영화의 마지막 부분으로 자궁암 말기인 주인공 인희(배종옥 분)가 자신을 그렇게도 괴롭히던 가족들을 걱정하며 숨을 거두는 장면이다.

 

시험을 치른 학생들의 심금을 울렸으며, 시험을 친 학생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눈물이 나서 시험지를 제대로 볼 수 없었다" 등 뜨거운 반응의 글들을 쏟아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영화를 제작한 영화사 수 필름은 공식 트위터에 "오늘 고3 전국모의고사 국어 A형·B형 지문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대본 일부가 출제돼 시험장이 훌쩍훌쩍... 눈물바다가 됐다는 소식이 들려와서 전해드린다"며 "가슴 짠한 아름다운 영화였죠. 벌써 2년이나 되었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고3 학생들 울린 지문 소식에 네티즌들은 "고3학생들 울린 지문...대사 읽으니 눈물이 저절로 흐르네" "고3 학생들 울린 지문...시험치다 눈물바다 감동적이네" "고3 학생들 울린 지문...시험문제 제대로 낸 것 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yvisi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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