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희 원장 |
조용호 지점장 |
대구은행은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0회 저축의 날’ 기념식에서 거래 고객인 백승희 사랑모아통증의원장(47)이 대통령 표창을, 조용호 대구은행 율하지점장(50)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죽전지점의 우수거래고객인 백 원장은 근검절약 및 저축을 통한 나눔실천, 봉사활동 및 사회공헌의 공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백 원장은 11년여 동안 18억원의 저축액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5월 1억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대구에서는 네번째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됐다. 지난해 5월부터 매월 대구시립희망원을 방문해 어르신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기 의료봉사하며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백 원장은 “대통령표창을 받게 돼 가문의 영광”이라면서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주식·펀드 등에 투자해 일확천금을 꿈꾸기보다 건강을 챙기면서 꼬박꼬박 저축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재테크라 생각한다”면서 저축에 대한 신념을 드러냈다.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조 지점장은 2012년 1월 대구은행 율하지점에 부임한 후 지역 수신거래처 및 인근 지역민의 예금유치에 노력한 결과, 지난 4월 기준으로 부임일 대비 400억원의 신규예금을 유치해 저축인구 저변을 증가시키는 획기적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박종만 <주>엑스코 대표이사, 김무웅 시크릿 대표, 안양수 대구은행 계명지점장이 금융위원회 위원장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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