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처럼…미래 향해 힘껏 달리길”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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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1-18 07:31  |  수정 2013-11-18 09:16  |  발행일 2013-11-18 제28면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취업 동문 환영회…이채욱 CJ그룹 회장 등 15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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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 젝시가든에서 영남대 재경총동창회가 마련한 ‘제2회 재경 취업동문환영회’에서 노석균 총장과 윤상현 재경총동창회장, 이천수 이사장, 취업새내기 배병현씨(왼쪽부터) 등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재경총동창회(회장 윤상현)가 지난 13일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 젝시가든에서 재경 취업동문환영회를 열었다. 어려운 취업관문을 뚫고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후배들을 위해 서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들이 마련한 자리다.

윤상현 영남대 재경총동창회장(상학 69·일신전자산업무역 대표이사)과 이채욱 CJ그룹 회장(법학 64), 이종우 <주>한국호머 대표이사(기계 64),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토목 67),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행정 68), 주호영 의원(법학 78), 김화동 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법학 76), 김상훈 의원(법학 82), 양준혁 전 삼성라이온즈선수(경제 88) 등 영남대 출신 정·관계 및 재계, 법조계, 문화계 인사 150여명이 바쁜 일정에도 후배들을 만나러 한걸음에 달려왔다. 이들은 지난해 8월과 올 2월 졸업을 하고 서울 등 수도권 지역기업에 취업한 동문 후배 287명 가운데 이날 행사에 참석한 200여명의 후배들에게 사회생활에 대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행사를 준비한 윤상현 재경총동창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낯설고 물 선 곳에서 새롭게 사회생활을 출발한 후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후배들이 주역이 되어 앞으로 동창회를 활성화해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영남대 동문으로서의 자긍심과 천마인 특유의 기질로 비전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천수 영남학원 이사장과 노석균 영남대 총장도 학교 대표로 참석해 후배들을 위한 선배들의 정성에 감사를 표했다.

노 총장은 “영남대를 대표하는 첨병이라는 각오로 10년, 20년 뒤에는 이 자리를 여러분의 손으로 마련해야 할 것”이라면서 “여러분이 바로 영남대의 미래”라고 격려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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