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시네마] 정계 검은세력에 맞서는 법대생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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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3-08 08:11  |  수정 2014-03-08 09:27  |  발행일 2014-03-08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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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칸 브리프(EBS 밤 11시)

백악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정·재계의 무시무시한 음모와 목적을 위해서는 살인도 마다않는 부도덕함, 그리고 모든 것을 은폐하려는 검은 세력에 맞서 싸우는 법대생과 신문기자의 치열한 노력을 그렸다. ‘목적을 위해서 정계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는 영화 속 대법관 로젠버그의 발언이야말로 그 후 벌어진 숱한 사건을 예견하는 대사였다. ‘의뢰인’ ‘레인메이커’ 등의 소설을 집필한 존 그리샴의 베스트셀러가 원작.

미국 워싱턴에서 대법관인 로젠버그와 젠슨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뉴올리언스의 툴레인대학교 법학 교수로 있는 토마스 캘러핸과 그의 제자이자 연인인 다비 쇼는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로젠버그가 살해당한 데 의문을 품고 나름대로 조사를 시작한다. 다비는 자신의 조사를 토대로 보고서 하나를 작성하고, 이를 흥미롭게 읽은 토마스는 오랜 친구이자 FBI 소속 변호사인 개빈에게 보고서를 건넨다. 개빈을 통해 보고서를 읽은 FBI 국장은 이를 토대로 백악관이 연루돼 있을 가능성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찰나, 토마스가 탄 차가 폭발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다비는 정체 모를 세력이 자신을 뒤쫓고 있음을 느끼고 몸을 숨긴 뒤, 평소 토마스가 칭찬했던 워싱턴 헤럴드지 기자 그레이 그랜섬에게 은밀하게 접촉해 진실을 밝히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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