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구시당 운영위원회는 19일 대구시 6·4 지방선거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위원장은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이 맡기로 했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통령비서실 경제비서관과 건설교통부 국토정비기획단 자문위원,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홍 총장은 현재 대구가톨릭대 총장을 맡고 있다.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종진(대구 달성군)·권은희(대구 북갑)·김상훈(대구 서구)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맡는다.
대구시당은 “공천관리위원회는 국회의원 3명으로 참여비율을 최소화하고 학계, 법조계, 언론 등 대표성 있는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들과 여성(4명), 장애인(1인) 등으로 구성됐다”며 “위원장을 포함 당외 인사가 8명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구성안은 오는 21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며, 같은 날 저녁 상견례 겸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심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정률기자 jrkim82@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