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서 공무원이 음주사고 내고 도주

  • 입력 2014-10-27 20:13  |  수정 2014-10-27 20:13  |  발행일 2014-10-27 제1면

 27일 0시 40분께 경북 군위군 군위읍 수서리 5번 국도상에서 공무원 김모(47·별정직 6급)씨가 자신의 코란도 승용차를 몰고 의성방향으로 달리다 정차 중이던 쏘나타 승용차(운전자 박모·29)를 추돌했다.


 이어 김씨는 로드킬로 쓰러진 고라니를 길에서 치우고 있던 양모(36)씨 등 2명을 추가로 친 뒤 그대로 달아났다.
 이 사고로 쏘나타 운전자 박씨와 동승자 김모(25·여), 양씨 일행 등 모두 4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한 뒤 차적 조회를 통해 김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조사 결과 김씨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85%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당일 행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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