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담긴 김장김치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제이스피앤디그룹 행사 2년째

제이스피앤디 임직원과 신천4동 자원봉사자들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제이스피앤디그룹 제공>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는 다른 어떤 반찬보다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김치 만드는 재주는 떨어지지만 사랑을 듬뿍 담았습니다. 사랑 가득 담긴 김장김치 드시고 힘내세요.”

쌀쌀한 초겨울 날씨를 보인 17일 대구시 동구 신천동 ‘메리어트호텔&부띠끄시티’ 모델하우스 옆 공터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힘든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메리어트호텔 및 부띠끄시티 오피스텔 시행사인 제이스피앤디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마련한 것으로, 제이스피앤디<주>·<주>동광 및 협력업체 직원 30여명과 신천4동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에 참여한 제이스피앤디그룹 임직원은 “지역민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지역사회 밀착형 나눔 활동을 통해 작지만 정성스럽게 마련한 김치를 이웃들에게 건넬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눈앞의 소비자에 연연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나눔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깔끔하게 밀봉돼 지역내 소외된 홀몸어르신 90여명과 한부모가정 및 기초생활수급대상자 100여명 등 총 19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제이스피앤디그룹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시작으로 저소득층 연탄배달 및 장애인단체 위문·주변 도로 청소 등 올 연말까지 소외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를 릴레이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이스피앤디그룹이 시행하고 신세계 건설이 시공 중인 ‘부띠끄시티 오피스텔 1·2차’ 와 메리어트호텔 내 상가는 유럽풍 디자인과 테라스형 인테리어 설계로 동대구복합환승센터와 더불어 새로운 변화를 지향하는 젊은층과 도시인들이 즐겨찾는 장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이스피앤디그룹도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와 입점을 논의 중이며 부동산자산관리회사를 설립해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투자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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