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의 늪에서도 빛난 구미상공인…올 상공대상 수상자 발표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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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19 07:50  |  수정 2014-12-19 07:50  |  발행일 2014-12-19 제22면
윤재호·이태한·이상철 등 4개 부문서 수상자 발표
불황의 늪에서도 빛난 구미상공인…올 상공대상 수상자 발표

구미상공회의소는 18일 ‘제25회 구미상공대상’ 4개 부문(경영·무역·기술·지역개발 및 기술부문) 6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윤재호 주광정밀<주> 대표이사는 1994년 창업 이후 개발한 휴대폰 가공과 자동차 전극 분야의 탁월한 핵심가공기술로 삼성전자의 휴대폰(애니콜)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대구·경북지역 10개 전문대학에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고, 마이스트고 장학재단 설립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왔다.

대기업 부문 무역대상 이태한 매그나칩반도체<유> 상무는 기업의 비전인 ‘사업경쟁력을 갖추고, 직원들로부터 사랑받고,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아날로그 및 혼성 신호 반도체 일류기업’에 적극 노력했다.

중소기업 부문 무역대상 이상철 <주>티에스피 대표이사는 자체 기술연구소 설립, 자체 금형제작 공정 등에 과감한 투자로 원가절감과 고객 리드타임 단축 효과를 얻어 기업의 성장을 주도했다.

대기업 부문 기술대상 노춘식 코오롱글로텍<주> 상무는 기업의 주요 생산품인 인조잔디 원료의 국산화 대체개발로 사업경쟁력을 높이는 등 수익성 극대화 실현에 기여했다.

중소기업 부문 기술대상 김정언 <주>세바 대표이사는 고객의 어떠한 요구에도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 개발과 영업기술 및 응용기술의 향상으로 미래성장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개발 및 유통 대상 김찬호 영남에너지서비스<주> 대표이사는 편리하고 저렴한 연료인 도시가스 보급 확대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켰고, 지역개발 격차 해소에도 노력해 도·농 간 균형개발을 이끌었다. 구미상공대상은 기업경영 활성화와 상공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구미상의가 1989년에 제정했다. 시상은 다음 달 5일 열리는 구미상의 신년인사회에서 한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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