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경주마라톤…1만5천여명 ‘벚꽃 천국’ 달린다

  • 송종욱
  • |
  • 입력 2015-04-03 07:21  |  수정 2015-04-03 07:21  |  발행일 2015-04-03 제2면
내일 경주마라톤…1만5천여명 ‘벚꽃 천국’ 달린다
지난해 열린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마라토너들이 벚꽃길을 달리는 모습. <경주시 제공>

‘제24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4일 경주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 8시 국내 마라토너 1만3천629명과 해외 31개국 1천585명 등 모두 1만5천214명이 경주문화엑스포공원 앞에서 출발해 경주의 벚꽃길과 신라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시내 일원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 코스는 풀코스·하프코스·10㎞ 단축코스·5㎞ 건강달리기·걷기 등이다.

해병 1사단은 출발지에서 군악대를 연주하고 부대행사로 태권무, 벨리댄스 등의 볼거리가 제공된다. 국수, 도토리묵, 커피 등 풍성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벚꽃마라톤대회는 지자체가 주관하는 가장 큰 마라톤 대회로 경주의 이미지를 마라톤과 접목해 마케팅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시는 이날 오전 7시2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보문단지 일원과 경주여고~경주소방서~분황사~오릉네거리~황성대교~형산강 강변도로 등지에 대해 전면·부분 차량 통제를 실시할 예정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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