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강소라, 제주 떠나는 유인석의 진심 알고 눈물 펑펑…공항 재회 이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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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26 00:00  |  수정 2015-06-26

20150626
사진:MBC '맨도롱 또똣' 방송 캡처
'맨도롱 또똣'
'맨도롱 또똣’ 강소라는 유연석의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에서 백건우(유연석 분)는 제주도를 떠나며 이정주(강소라 분)에게 진심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주는 건우가 자신이 아닌 지원(서이안 분)과 함께 제주도를 떠난다고 오해하고 건우에게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내뱉었다. 

정주는 “난 네가 같이 떠나자고 할까봐 걱정했다”라며 “네가 떠나든지 말든지 나는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라는 거 꼭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발끈한 백건우도 “내가 누구랑 떠나든 너랑 무슨 상관이냐. 나 좋아한다는 것도 내가 필요하니까 노력해서 이룬 결과였냐”라고 받아쳤다.

결국 오해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이들은 서로를 붙잡고 싶은 마음을 숨긴 채 각자 이별을 준비했다. 건우는 정주에게 “되게 간절한 게 있었는데 그냥 두고 가기로 결정했다. 그건 그냥 여기 두는 게 훨씬 나을 것도 같고 가져갈 자신도 없다”라며 “너 뻔뻔하고 경우 없지 않다. 내가 너 존경했다고 했잖아”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에 정주는 “나도 너 가는 거 아무렇지도 않은 거 아니다. 그리고 아프지 좀 마라.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이후 건우는 정주에게 “네가 절대로 다른 사람이랑 잘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언제 돌아오겠다는 약속 못하지만 계속 나를 좋아하고 그리워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건우는 “이 못된 말이 너한테 남아있는 풍선 하나를 빵 터트려 주길 바라. 계속 나를 좋아해”라고 덧붙였다.


풍산(진영 분)은 티켓을 보더니 이정주에게 “하나는 누나 거다. 날짜가 지났다. 예약했다가 누나가 안 간다고 해서 취소했나보다. 거 봐라 형은 누나랑 같이 가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주 곁으로 다가온 황욱(김성오 분)은 “제가 생각해 봤는데 좋은 사람을 하기에는 잘못한 게 있다. 숨긴 게 있다. 그날 백건우씨는 당신 데리러 왔었다. 당신을 믿지 못하고 있던 그 사람의 이야기는 모두 다 진심이었을 것”이라며 “다 털어놓으니 마음이 편하다. 좋은 사람 할 테니 이정주씨 이제 그냥 가라”고 말했다.


뒤늦게 건우의 마음을 확인한 정주는 건우를 붙잡기 위해 공항으로 달려갔다. 정주가 떠나는 건우의 발걸음을 맨도롱 또똣으로 옮길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종영을 2회 앞둔 '맨도롱 또똣'은 MBC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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