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장마전선 북상…주말 국지적 호우 주의보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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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30 07:01  |  수정 2016-06-30 07:01  |  발행일 2016-06-30 제2면

7월1일 장마전선이 북상해 2일까지 전국에 최고 150㎜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비는 중부지방에 집중되지만 2일 밤부터는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며 대구·경북지역에도 국지적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대구기상지청은 29일 “제주 부근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해 1일과 2일 사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경북 전역은 1일 밤부터 장마의 영향권에 접어들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엔 50~100㎜, 남부지방에는 20~60㎜의 강수량이 각각 예상된다.

장마전선은 2일 오후부터 서서히 남하해 강수 집중 지역이 남부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3일 오후부턴 다시 북상해 4일까지 중부지방에 머물며 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엔 중부지방에 비해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강수 강도와 영역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호우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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