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웅 영덕군 산림자원과장, 대구한의대 이학박사학위 취득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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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9 07:58  |  수정 2016-07-29 07:58  |  발행일 2016-07-29 제21면
권오웅 영덕군 산림자원과장, 대구한의대 이학박사학위 취득

권오웅 영덕군 산림자원과장(55·지방녹지사무관)이 ‘기후조건이 송이생산에 미치는 영향분석’이란 논문으로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이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권 과장은 송이생산에 관여하는 3대 조건(식물(소나무)·토양인자·미생물)의 틀을 벗어나 지난 10년 동안의 기후요인 분석을 바탕으로 육성방향을 제시하는 데 연구 초점을 맞췄다. 분석 결과, 강수량과 상대습도보다 최고 및 최저기온이 송이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혀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때문에 국립산림과학원도 송이생산과 기후조건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소중한 연구결과라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과장은 “전국 생산량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영덕지역의 송이생산량이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점차 위축되는 상황에서 원인을 찾기 위해 연구한 결과가 좋은 결실을 거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덕=남두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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