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등산로서 백골 발견, 2014년 실종신고 40대 추정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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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4 07:50  |  수정 2016-09-24 07:50  |  발행일 2016-09-24 제10면

[구미] 구미 금오산에서 4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백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쯤 금오산성 등산로 부근에서 약초를 캐던 주민이 반바지에 반팔 티셔츠 차림의 백골을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근처에서 백골 주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은행 회원카드를 발견하고 신원을 확인한 결과, 2014년 9월 실종신고된 A씨(여·47)임을 밝혀내고 동일인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규봉 구미경찰서 형사과장은 “타살 흔적은 없으나 시신이 심하게 훼손돼 국과수에 DNA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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