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군위군민상 수상자 선정

군위군은 지난달 29일 군위군민상심의위원회를 열고 마명자 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북부회장 등 6명을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마명자 전 경북부회장(59)은 2009년부터 3년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군위지구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조직 확대를 통한 봉사활동 활성화에 주력했으며, 지금도 노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오창식 의흥면노인회 회장(80)과 최원준 군위읍노인회 회장(79)은 노인공경 분위기 조성을 통한 경로사상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데 주력하는 한편, 지역 노인의 권익 향상에 일익을 담당했다.

출향인으로서 기업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손장호 <주>카파아이엔티 회장(59)은 평소 재경향우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고향의 무공해 농축산물을 적극 홍보하는 등 군위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또 박홍철 <주>신흥메탈 대표(55) 역시 출향 기업인으로서 고향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 및 후원활동과 함께 출향인들의 구심점이 되어 주민화합에 기여했다.

이장우 전 대구미술협회 회장(62)은 ‘오늘의 미술가상’ ‘한국구상미술상’을 수상(대상)하는 등 군위를 대표하는 화가 중 한 명이다. ‘갤러리 삼국유사’의 초대 작가이기도 한 그는 대표작인 꽃 그림과 함께, 고향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애향심을 표현한 바 있다.

군위군민상심의위원회는 “군위군이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인 만큼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군정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쌓은 분들을 선발했다”면서 “지역의 발전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상식은 7일 군민체육대회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군위=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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