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교사 꿈꾸는 고교생 100명 모의 수업체험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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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7 08:45  |  수정 2017-01-17 08:45  |  발행일 2017-01-17 제29면
대구대 인성함양 프로그램 마련
예비교사 꿈꾸는 고교생 100명 모의 수업체험
대구대가 마련한 예비교사 인성 함양 프로그램 ‘DU근-DU근 심쿵 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총장 홍덕률)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교사를 꿈꾸는 대구·경북지역 34개 고교의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예비교사 인성 함양 프로그램 ‘DU근-DU근 심쿵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가 되었을 때 갖추어야 할 인성과 교사관에 초점을 맞추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일일 교사가 되어 교단에서 모의 수업을 하고 동영상 녹화 및 시청을 통해 피드백을 받는 마이크로티칭을 진행했다.

사범대에서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참가자의 눈높이에 맞게 고등학생 수준으로 조정하고 어문, 사회, 자연, 수학, 특수 등 계열별로 신청을 받아 반을 구성했다.

역할 상황극도 펼쳐졌다. 학생들은 교사로서 선도위원회(고교 상벌위원회)를 진행하며 여러 가지 상황에서 판단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사회적 약자(시각, 청각 장애인) 체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이해할 수 있는 인성도 길렀다.

한편 프로그램 개발에는 현계욱(경북고)·구은주(경북고)·서상진(호산고)·여주현(대구과학고)·김수미 교사(경산중)가 참여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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