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뮤지컬 ‘가얏고’ 대가야축제 빛낸다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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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07 07:15  |  수정 2017-04-07 07:15  |  발행일 2017-04-07 제2면
오늘부터 3일간 무료 공연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뮤지컬 ‘가얏고’가 대가야체험축제 기간인 7일 오후 7시 대가야 문화누리홀에서 화려한 개막공연을 갖는다. 8~9일 주말공연은 각각 오후 2시에 열린다. 무료 공연인 ‘가얏고’는 우륵과 가야금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대가야의 찬란한 역사와 아름다운 예술세계를 담았다.

지난해부터 공연 장소를 실내(문화누리 우륵홀)로 옮긴 가얏고는 관객의 몰입도 향상은 물론 무대연출·음향·연기 등 모든 면에서 완성도가 높아져 대작 뮤지컬다운 감동을 제대로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도 연출(최주환), 기획·예술감독(전미경), 음악감독(여승룡), 안무감독(이선경)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가 제작진으로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총 53명의 출연자 중에는 순수 아마추어 연주자인 고령군민 7명이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가야금 연주와 합창 분야를 맡는다. 지역에서 생산한 문화콘텐츠에 지역 주민이 참여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뮤지컬 가얏고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경북문화융성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가야체험축제를 즐기면서 감동적인 공연도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관람을 권했다.

고령=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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