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 금융그룹 박인규 회장, 라오스 중앙은행 부총재 면담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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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16 07:48  |  수정 2017-06-16 07:48  |  발행일 2017-06-16 제20면
DGB 금융그룹 박인규 회장, 라오스 중앙은행 부총재 면담
DGB캐피탈 라오스법인 DLLC 직원 격려차 라오스를 찾은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13일 쏜사이 라오스 중앙은행 부총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DGB금융그룹 박인규 회장은 지난 13일 라오스 중앙은행 쏜사이 부총재를 만나 환담을 했다.

DGB캐피탈 라오스법인 DLLC(DGB Lao Leasing Company) 직원 격려차 지난 12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현지를 찾은 박 회장은 이날 라오스 경제현황과 금융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DLLC에 대한 금융당국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고, 쏜사이 부총재는 DLLC의 견실한 성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라오스 비엔티안에 DLLC를 설립해 자동차 할부금융업에 진출, 출범 6개월 만에 여신자산 2천만달러를 달성해 현지 금융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라오스 자동차산업은 연평균(CAGR) 13.6%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소득의 증대에 따라 향후에도 자동차 할부금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 회장은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DLLC는 그룹의 첫 번째 해외법인으로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룹의 미래 수익원 다변화를 위해 아세안 금융벨트 구축을 신중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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