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지청장 서봉규)과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나주영)는 20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30가구를 방문해 825만원 상당의 포항사랑상품권(1가구 20만원)과 주방세트를 각각 전했다.
열한 살 때 친부에게 성폭행을 당해 힘겹게 생활하는 피해자 A씨(23)의 어머니 B씨는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관계자들이 항상 챙겨주고 있어 큰 의지가 된다”고 인사했다.
나주영 이사장은 “우리센터는 피해자들이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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