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연기 워크샵’28일 개봉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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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25 08:23  |  수정 2017-12-25 08:58  |  발행일 2017-12-25 제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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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진지한 탐구와 배우가 되고 싶은 이들의 삶에 대한 섬세한 시선을 담은 ‘나의 연기 워크샵’이 28일 개봉한다. ‘귀향’으로 취리히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된 후 2013년 ‘파스카’로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수상한 안선경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 작품은 ‘파스카’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배우 김소희, 성호준은 물론이고 실제 안선경 감독이 진행하는 연기 워크숍 수강생들인 이관헌, 김강은, 서원경이 함께해 살아 있는 연기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영화는 감독이 진행하는 연기 워크숍에서 만난 배우 이관헌으로부터 얻은 아이디어로 시작된 만큼, 배우라는 직업과 연기에 대해 흥미로운 관점으로 접근한다. 안선경 감독은 “기술을 가진 사람이 보여주는 연기가 아닌, 자기도 모르게 스스로 진실해지는 순간을 보여주는 연기, 그런 순간을 흥미롭게 보았고 그것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용섭기자 hhhhama2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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