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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통합공항 이전 합의안 진의 파악

국방부, 통합공항 이전 합의안 진의 파악

  • 마창훈,홍석천,최수경
  • |
  • 입력 2018-01-31 07:43  |  수정 2018-01-31 07:43  |  발행일 2018-01-31 제8면
군위·대구·경북·의성 방문
과정 점검·추가건의사항 확인
4개 지자체 “국방부 결정 수용”

국방부 관계자들이 통합대구공항 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한 4개 자치단체장 합의안 진의 파악을 위해 해당 지자체를 찾았다. 대구시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한현수 군공항이전사업단장 등 국방부 관계자들이 지난 29일 군위군에 이어 30일엔 대구시·경북도·의성군을 잇따라 방문했다.

국방부 담당자의 지자체 방문은 지난 19일 ‘통합공항 예비이전후보지 2곳을 모두 이전후보지로 올려놓고 올 10월 말까지 최종 이전지를 선정해 달라’는 대구·경북·군위·의성 등 4개 자치단체장 간의 합의가 어떤 과정을 통해 도출됐으며,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추가 건의사항이 없는지도 확인했다.

전영하 경북도 공항추진기획단장은 “도는 자치단체장 합의대로 국방부 결정을 그대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면서 “향후 통합공항이전도 특별법에 따른 절차대로 진행하는 것에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도 “(예비 이전후보지 2곳 모두 이전후보지로 해달라는) 내용의 합의가 나오게 된 당위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다”면서 “합의 취지 자체가 중요하니 국방부는 지자체장 합의 내용을 존중해 그대로 추진해 줬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통합대구신공항 유치를 놓고 경쟁 관계에 있는 군위군과 의성군도 표면적으로는 합의안에 따라 국방부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군위군은 “대구시와 경북도, 군위군과 의성군 등 4개 지자체가 통합공항 이전 공동후보지로 ‘군위 우보면’과 ‘군위 소보면-의성 비안면’ 등 2개 지역을 합의해 국방부에 건의한 만큼 조속한 시일 내 2개 지역 중 한 곳을 최종 이전후보지로 선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의성군도 “국방부가 이전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법 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하는 만큼 별 이견은 없다”고 전달했다.

한편 국방부는 4개 지자체 합의안대로 4~5월 중 예비이전후보지 2곳을 이전후보지로 선정하고, 5~6월 중 이전지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항목의 결정 방법 등을 정한 후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로드맵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군위·의성=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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