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차량 내달부터 앞산터널로 통행료 100원 인상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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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9 07:33  |  수정 2018-03-19 07:33  |  발행일 2018-03-19 제8면

대구 앞산터널로 상인~파동 구간 대형차량의 통행료가 내달부터 기존 1천300원에서 1천400원으로 오른다. 이에 따라 전체 구간 통행료도 2천2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소형차와 경차는 각각 1천600원, 600원으로 동결됐다.

대구시는 최근 통행료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앞산터널로 상인~파동 9㎞ 구간의 대형차량(33인승 이상 승합차, 5.5t이상 화물차) 통행료를 100원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소비자물가지수 변동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르면 통행료는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적용해 해마다 조정하도록 돼 있다.

시 관계자는 “물가변동에 따른 요금 인상요인을 반영하지 않으면 대구시 예산으로 사업자에게 물가인상분을 지원해야 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앞산터널로는 2015년 파동~범물 구간 소형차, 2016년 파동~범물 구간 대형차, 지난해 상인~파동 구간 소형차 통행료를 100원씩 인상한 바 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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