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학씨·최성호씨.(사진 왼쪽부터) |
경일대 사이버보안학과에 재학 중인 김승학(26)·최성호씨(28)의 논문이 세계적 학술지인 ‘스코퍼스(SCOPUS)’에 게재되는 영광을 안았다. 석·박사 과정이 아닌 학부과정 학생이 연구를 주도하고 연구결과를 영어논문으로 작성해 공동저자가 아닌 메인저자로 국제저널에 발표한 것은 드문 경우다.
이번에 게재될 김승학씨의 논문 제목은 ‘Detection scheme of man-in-the-middle attack on smart devices’다. 주요내용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이 중간자 공격에 취약하다는 것과 그에 따른 보안책 제시 등이다. 최성호씨의 논문 제목은 ‘Undetectable malicious attack using scheduler freezing in operating system’으로 운영체제의 스케줄러를 멈춰 악의적 행위를 할 때 어떠한 공격이 가능해지며, 얼마나 큰 위협이 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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