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 개인전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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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1   |  발행일 2018-06-21 제24면   |  수정 2018-06-21

대구예술발전소 8기 입주작가 성과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STUDIO 1750(김영현·손진희)과 박형진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14년 구성된 STUDIO 1750은 ‘평행정원 Jardin artificial’을 선보이고 있다. 평행정원은 미래 또는 과거의 공간에 있을 법한 정원의 재현을 의미한다. 인위적으로 변해가는 도심 속 새로운 종들의 인공정원을 송풍기 바람과 비닐 등을 사용해 꾸몄다. 관람객이 직접 만질 수 있다. 비닐을 주재료로 소품을 제작하는 ‘봉지괴물 만들기’ 수업도 진행되고 있다. 무료.

박형진 작가는 골판지와 투명 에폭시를 사용한 인체조각 작품 ‘혀의 힘’을 내놨다. 골판지를 잘라 붙여 피부가 몸인 동시에 골격이기도 한 형태를 취한다. 낯선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30일까지. (053)430-1227

조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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