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동경주지역 유해 조수 퇴치에 나선다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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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5 16:55  |  수정 2018-08-15 16:56  |  발행일 2018-08-15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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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월성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동경주지역 유해 조수 퇴치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왼쪽)과 김종섭 동경주이장연합회 회장이 협약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성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4일 월성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동경주지역 유해조수 퇴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발대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유해 조수로부터 농작물 피해 예방을 통한 동경주지역 주민소득 증대와 구제단을 지역주민들로 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사업은 유해 조수 포획 포상금 지급으로 동경주지역 집중 포획과 주민의 피해신고 접수를 통한 즉각적인 출동 등으로 진행된다.
 

동경주이장연합회 회원과 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동경주 유해 조수 구제단(단장 최남식)은 올해 8~11월 4개월 간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인명사고 방지 및 농작물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유해 조수 구제단은 마을 주민이 직접 각 마을 이장에게 신고·접수를 하면 구제단이 출동한다.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이 사업이 농작물 피해 감소뿐만 아니라 주민의 인명도 위협하는 유해 조수 퇴치로 동경주지역 농민의 생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긴 가뭄과 불볕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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