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가정집서 LP가스 폭발 1명 중화상…주택일부 붕괴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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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3   |  발행일 2018-09-13 제9면   |  수정 2018-09-13

[포항] 12일 오후 6시44분쯤 포항 북구 동빈1가 영일대북부시장 인근 한 가정집에서 LP가스가 폭발했다. 이 폭발로 집 안에 있던 황모씨(77)가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 일부가 붕괴되고 인근의 상점 3곳 내부와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

강한 폭발로 인해 북부시장 등 인근 주민들이 크게 놀랐다. 한 상인은 “‘쾅’하는 폭발음이 들렸고 지진이 일어난 줄 알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출된 가스가 욕실에 남아 있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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