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하나새마을금고,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 '짜장면 나눔행사' 열어,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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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4 19:03  |  수정 2018-11-04 19:03  |  발행일 2018-11-04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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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하나새마을금고(이사장 배동습·대구 남구 대명동)가 최근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겠다며 시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짜장면 나눔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이다.
 

하나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하나자원봉사단 20여명은 지난달 31일 대명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시장을 찾은 이용객 800여명을 대상으로 짜장면 무료급식활동을 펼쳤다.
 

앞서 지난달 24일엔 봉덕신시장 야외공연장에서도 시장 이용객 1천여명을 대상으로 짜장면 무료급식을 했다. 봉덕신시장과 대명시장내 점포 수는 각각 270여개(일 평균 이용객 3천명), 90여개(1천200명)이다.
 

금고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현수막을 별도 제작·부착했다. 해당 전통시장 상인회측에는 시장 이용객에게 전달되도록 짜장면 무료식사권을 배부해줬고,  인근 경로당 어르신에게는 식사권을 직접 전달했다. 재료 손질, 수타 및 물끓이기 작업과 관련해선 중국음식점 재능기부자의 도움도 받았다.
 

배동습 하나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전통시장 점포 수가 갈수록 줄고 매출액도 감소해 상인들이 생업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무료급식이 전통시장에 대한 이미지개선으로 이어져 전통시장이 크게 북적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새마을금고는 2010년부터 매주 노숙인 및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급식도 실시한다. 농촌일손돕기·주변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한다. 이같은 나눔봉사활동의 구심점은 2016년 4월 결성된 하나자원봉사단이다. 아울러 'MG아트센터 울림(문화센터)'도 운영한다.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강좌를 40여개를 개설, 매년 4천명이 이용하고 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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