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이병환 성주군수·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사드배치와 관련한 성주군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
[성주] 성주군이 사드배치와 관련한 정부의 명확한 정책 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병환 성주군수와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은 7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찾아 사드배치로 분열돼 있는 지역 민심을 전했다.
이날 이 군수는 김 장관에게 “남북관계 개선 등 국제정세 변화 속에서 사드배치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정책 결정과 정부 차원의 조속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기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을 찾아 성주 초전면 소성리 세천 정비공사 등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2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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