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사이 정월대보름달, 대구·경북서 볼 수 있을듯

  • 민경석
  • |
  • 입력 2019-02-18 07:39  |  수정 2019-02-18 07:39  |  발행일 2019-02-18 제6면

정월대보름인 19일 대구·경북에서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7일 대구기상지청은 “18일 오후부터 19일까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다 그치겠다”며 “이로 인해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정월대보름인 19일 밤 눈이나 비가 그친 뒤 구름 사이로나마 간간이 보름달을 구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19일 달이 뜨는 시각은 대구 오후 5시42분, 포항 5시39분, 경주·안동·영주 5시40분, 울진 5시37분, 울릉도 5시30분, 독도 5시26분 등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눈·비가 예보돼 있지만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달맞이 행사에서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입니다.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