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종려상’ 수상 ‘기생충’ 베일 벗자, 각기다른 해석 내놓으며 '관심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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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31 00:00  |  수정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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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기생충' 포스터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30일 기대속에 개봉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첫날 하루에만 관객 약 57만 명을 동원하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작들을 통해 이미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봉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기생충’은 개봉 전 황금종려상 수상이라는 호재가 더해지면서 대중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앞서 봉 감독은 ‘기생충’의 칸 영화제 공식 상영회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직접 나서 스포일러 자제를 부탁하기도 했다. 봉 감독은 미디어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관객들이 때론 숨죽이고 때론 놀라며 매 순간의 생생한 감정들과 함께 영화 속으로 빠져들기를, 만든 이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당부했다.

영화 내용이 처음부터 끝까지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예고편과 포스터에도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산수경석과 인디언 텐트, 그리고 포스터에 누워 다리만 보이는 의문의 인물 등은 영화 속에도 등장해 관객마다 각자의 해석을 내놓고 있다.

봉준호 감독이 직접 스포일러 자제를 부탁한 만큼 영화를 본 관객들은 조심하고 있는 분위기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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