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성향 교수 191명 “조국지명 철회하라”

  • 정재훈
  • |
  • 입력 2019-09-06 07:21  |  수정 2019-09-06 07:44  |  발행일 2019-09-06 제4면

보수 성향의 대학교수 191명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와 조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한 특검 실시를 주장하는 시국선언문을 5일 발표했다.

조동근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와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 등 교수 191명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교수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정권의 오만과 독선, 정책 실패로 초래된 총체적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재인정권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조국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며 특검을 통해 그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하지만 독선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문재인정권은 국민의 심판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또 “문재인정권의 경제 실정으로 경제 위기가 몰려오고 있다"며 “시장 중심, 혁신 중심으로 경제정책을 대전환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정재훈 기자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