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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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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장애인의날 기념 행사 개최
경상북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김철현)는 지난 20일 제 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보건의료인력, 지역주민들의 장애인 건강권 의식 고취를 위한 행사를 경북 경산 경북권역재활병원 1층 광장에서 개최했다.경상북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 '함께 건강한 우리'라는 주제로 행사 개최
정상환 대구시장 예비후보 "신천대로와 동로 지하 터널화 하겠다"
정상환 예비후보가 지난 4일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대구는 1인당 지역총생산(GRDP) 전국 꼴찌 등 각종 경제적 지표가 최하위인데다 인구는 계속 줄고 특히 청년 인구 유출이 심각해 도시의 활력을 잃어가고 있어 이를 극복하고 다시 부흥시킬 참신하고 유능한 새 인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영남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출마 선언이 가장 늦었지만 대구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수많은 고민을 한 후보는 자신 뿐이라고 강조했다.▲대구시장 출마 이유는."대구의 각종 경제 지표와 통계 자료를 보면 수십 년째 내리막길이다. 이로 인해 대구 시민 스스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이 사라지고 있다. 지금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변화의 모멘텀은 결국 선거를 통해서 만들어낼 수밖에 없다. 선거 과정에서 대구의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이를 토대로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가 대구시장이 되면 이런 문제들에 대해 시민들과 진지하게 토론하고, 합의를 이뤄내겠다. 이런 과정을 통해 에너지를 모아 나가겠다. 특히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미래에 대한 비전, 내가 꿈꾸는 대구의 모습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공약이 실종됐다. 그냥 내가 과거에 뭘 했다. 내가 이 정도 되는 사람이다. 아니면 과거 대통령이나 현 당선인과의 친밀도를 내세우고 있다. 이로 인해 대구시장 선거가 정책과 능력을 바탕으로 한 인물론이 실종될 것 같아 염려된다. 저라도 대구에 대한 고민을 담아 시민의 합의점을 이끌 역할을 하기 위해 출마했다."▲대구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다른 사람들에 대한 평가는."홍준표 의원이나 김재원 예비후보의 경력과 능력에 대해 충분히 인정한다. 유영하 예비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힘든 시기를 홀로 도왔던 충성스러운 분이다. 다만 시장직이 시민과 호흡하고, 대구시의 미래를 고민하고 청사진을 제시해야 하는데 과연 그런 점에서 세 분이 적당한지 의문이다. 홍 의원은 5년 후 대통령 선거에 다시 도전할 것이란 이야기 있다. 특히 홍 의원은 대구로 오며 '하방'이라 표현했다. 하방은 '중앙에서 활동하시는 분이 지방으로 내려간다'는 것과 '기회가 오면 중앙으로 올라가겠다'는 의미가 있다. 즉, 홍 의원은 대구시장에 당선돼도 마음은 서울에 있을 것이다. 이분이 소통형 시장이 될 지 의문이다. 김 예비후보는 차라리 경북도지사로 나가시거나 중앙정부나 다른 기관에서 당선인을 가까이서 돕는 역할을 하시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한다. 유 예비후보는 박 전 대통령을 가까이서 모셨던 것이 정치적 자산이다. 그런 자산을 활용하는 것도 때와 명분이 맞아야 된다. 먼저 대구에서 박 전 대통령을 모시며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모습부터 보여야 한다. 그래야 시민들이 정치인으로 인정해 줄 것이다."▲유영하 변호사의 후원회장을 박 전 대통령이 맡는다고 한다. "전직 대통령이라고 해서 후원회장을 맡지 말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제가 만난 원로와 시민은 굉장히 의아하게 생각한다. 과연 유 예비후보가 박 전 대통령을 진심으로 생각을 하는 것인가 아니면 본인이 시간에 쫓겨 조급한 마음에 박 전 대통령을 이용하는 게 아닌가. 만약 후자라면 박 전 대통령을 두 번 죽이는 일이 될 수 있다. 이런 걱정을 많이 하시고, 저도 공감하고 있다. 또 유 예비후보의 진정성도 의심받게 된다. 지금은 (박 전 대통령이) 지친 심신을 좀 추스르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유 예비후보의 성급한 선택으로 인해 박 전 대통령이 지역 사회에 연착륙할 수 있는 시간을 오히려 많이 흘려버렸다고 본다."▲대구 경제가 많이 어렵다. 대표 공약이 있다면."내륙 도시라는 특성 때문에 대기업 유치가 쉽지 않다. 대기업 유치라는 현실 가능성이 낮은 공약보다는 대구의 강점인 소재 부품 기업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겠다. 또 이산화탄소의 포집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가진 지역 기업도 있다. 이런 기업들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국내 다른 도시나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대구로 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4차 순환선 개통에 맞춰 신천대로와 동로 8.7㎞ 구간을 지하 터널화 하고 상단 도로와 둔치를 9개 라이프 스타일존으로 바꿔 시민에게 개방하는 '세느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다른 후보와 비교해 장점이 있다면."홍준표 의원, 김재원·유영하 예비후보 모두 공교롭게도 검사 출신이다. 저는 검사 생활도 오래 했지만,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3년 넘게 근무했다. 인권위는 상당히 진보적인 조직이다. 함께 근무한 직원들은 저를 보수적 가치관을 가졌지만 진정성, 인간에 대한 애정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해줬다. 이념을 떠나 우리 사회가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소외계층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많은 분들과 진심으로 소통해 왔다. 이런 가치 기준이야말로 그 어떤 후보에게도 없는 저만의 장점이라 생각한다."▲낮은 인지도 극복 방안은 무엇인가."출마 선언도 제일 늦었다. 그래서 시민들에게 알릴 기회가 부족했다. 남은 기간 더 열심히 저를 알리겠다. 많은 시민들은 지금의 유력 대구시장 후보 두 분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신다. 이분들이 과연 대구에 대해 얼마나 고민하고 애정을 가지고 있을까 하는 시민들의 걱정은 '정상환'을 만나면 다 사라질 것이라 확신한다. 많은 분들을 찾아뵙고, 대화를 하면 짧은 시간 내에 반등할 수 있을 것이다." ▲행정 운영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검찰에 있으며 기관장을 두 차례 했다. 조직을 관리하는 데 있어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검찰에 있을 때도 직원과 소통을 잘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권위는 정부 각 부처, 지자체 업무를 포함해 연관되지 않는 분야가 없다. 그런 인권위에 있을 때도 이념적 색깔과 관계없이 내·외부 상관없이 소통하고, 조직을 이끌어 가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대구시민과 국민의힘 당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대구 시장 선거는 향후 4년뿐만 아니라 대구 미래를 가늠하게 될 중요한 선거이다. 대선 이후 치러지는 선거이다 보니, 인물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없이 대중적 인지도를 기반으로 선거가 이뤄지고 있다. 대구를 봐서도 시민을 봐서도 너무나 불행한 일이다. 저 정상환 예비후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길을 걸어왔고 대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자주 찾아뵙고 말씀드리겠다. 저를 직접 만나지 못하셨다면 제 SNS 한번 살펴봐 주셨으면 한다. 그러면 이런 사람이 대구시를 이끌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이 드실 것이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정상환 예비후보는?= △1964년 경북도 경산 출신 △대구 능인고·서울대 사법학과 졸업 △제29회 사법시험 합격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 지청장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지청장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상환 예비후보가가 5일 영남일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시장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봉사단체 영우회, 울진산불피해지역에 3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 전달
"언론을 통해 울진 산불피해 현장을 보면서 너무 안타까워 마음이 무거웠다. 말로써는 위로가 되지 않겠다는 생각에 작은 도움이 되고, 용기를 줄 방안을 회원들과 의논한 결과 이번 물품 전달이 이뤄지게 되었습니다." 울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각계각층의 도움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 영우회(회장 김영태)가 지난 28일 3천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울진군청에 전달했다. 산불 피해 현장인 울진 북면 신화2리를 회원들과 방문해 화마가 할퀴고 간 모습을 본 김영태 회장은 "대형 산불로 순식간에 삶의 터전이 사라진 현장을 보며 너무 참담했다. 마을 곳곳에 전소된 집이 그대로 있어 산불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하루빨리 정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향후 산불 피해 주민들이 생산하는 농산물 구매 등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는 방안을 회원들과 논의해 보겠다고도 했다. 영우회는 이번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 쌀과 라면, 이불, 패딩 잠바, 황사용 마스크, 소독제 등 3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했다. 지난 2016년에 창립한 영우회는 사랑, 나눔, 봉사의 이념으로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돕고자 결성되었다. 영우회는 그동안 대구·경북지역의 다문화가정, 보육원, 요양원, 복지관, 경로당 등에 쌀, 육류, 코로나 방역물품 등 구호 물품 전달과 미용 봉사, 청소 등을 했는데 코로나 이전에는 매년 10회 이상, 코로나 이후에는 매년 4~6회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 영우회, 울진산불 피해지역에 구호물품 전달.
[동네뉴스]철인 3종 경기 선수이자 작가 심재섭씨 "매일 수영 2시간, 마라톤 15km, 사이클 토-일요일 200km"
철인 3종 경기 선수와 작가로 활동하는 심재섭(65, 경북 영덕 강구면 영덕대게로)씨.철인 3종 경기는 한 사람이 하루 동안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 세 종목을 하는 경기이다. 트라이애슬론이라고도 한다. 강한 체력과 인내력이 필요한 경기이다. 당뇨병 극복을 위해 운동을 시작한 심씨가 힘든 철인 3종 경기를 하게 된 것은 수영을 20년 넘게 하다 보니 체력 보강이 필요해 마라톤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철인 3종을 하게 됐다고 한다. 심 작가는 바다와는 먼 청송 골짜기가 고향이지만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수영을 시작했다. 바닷가 앞에 집을 짓고 살면서 바다 수영도 즐기게 되었다. 마라톤은 혼자 달리면서 험난한 코스를 만나면 중도에서 포기하고 싶어도 끝까지 골인 지점까지 달리는 근성으로 지금까지 해 왔다. 아내 서현숙(60)씨는 남편이 경기에 참여하는 날에는 동행해 골인할 때까지 응원해 준다.매일 수영 2시간, 마라톤 15km, 사이클은 토, 일요일에 200km를 타면서 다져진 체력으로 시합이 있을 때 참가를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오기 전까지 철인 3종 경기 각 지역대회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참가했다. 수많은 대회 중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순간은 "2009년 8월 8일에 독도를 한 바퀴 돌고 나왔을 때의 성취감은 인생에서 가장 값진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회상했다. 수상도 많이 했는데 2009년 인천 국제 철인 3종 경기 AG그룹 1위, 제주도 대회에서 1위 등을 했다. 심 작가는 운동도 좋아하지만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했다. 책이 귀했던 시절이라 어머니 따라 오일장을 가면 좌판에서 파는 장화홍련전, 심청전, 홍길동전 등을 사서 밤마다 어머니가 이야기책 읽어주는 것을 들으면서 책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고 하였다.어릴 때부터 독서를 많이 하게 된 그는 글쓰기에 취미를 갖게 되었다. 회사생활 할 때도 자투리 시간에는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살았다고 했다. 많은 독서가 거름이 되어서 20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하였다. 어딘가 소속되는 것을 원치 않았던 심 작가는 뒤늦게 2015년 소설로 문학세계에 '신인문학상'을 받았으며, 2016년에는 문학세계 '수필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심 작가는 바닷가가 바라보이는 곳에 펜션을 운영하면서 취미생활과 여행으로 아내와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 그는 잔병치레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행복의 밑바탕이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체력단련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글=문순덕 시민기자 msd5613@hanmail.net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사진=심재섭씨 제공심재섭씨가 인천 철인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한국사진기자협회-법무법인 창경 법률고문 협약식
이호재 한국사진기자협회장과 손승현 법무법인 창경 대표 변호사는 17일 한국프레스센터 사진기자협회 사무실에서 법률 고문 협약식을 체결했다.
[포토뉴스] 끈질긴 대구 달성 가창 산불
대구 달성 가창 산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되는 가운데 9일 오후 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동네뉴스-스마트폰 세상보기] 안동 봉정사에 가거든 꼭 찾아보세요 '기둥에 숨은 외계인?'
경북 안동 봉정사 기둥의 나무 옹이가 짐승의 눈처럼 보인다. 나무가 생장하는 동안 온갖 풍상을 겪으며 생긴 상처를 극복한 흔적이다. 세상을 살다 보면 누구나 나무의 옹이처럼 상처를 받고 살아간다. 상처 없는 나무가 없듯 상처 없는 사람도 없다. 몸에 난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아물지만, 마음의 상처는 오랜 세월 동안 자신을 괴롭힌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선 상처의 원인이나 발단 등을 재인식할 필요가 있다. 받아들일 것은 과감하게 수용하고, 용서할 것은 빨리 잊어버리는 것이 자신에게 좋을 것이다.이 사진은 옹이가 예쁜 상처로 남아서 작가의 작품으로 남았다. 글=문순덕 시민기자 msd5613@hanmail.net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사진=장진필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지회 자문위원 제공짐승의 눈처럼 보이는 경북 안동 봉정사 기둥의 옹이.
[동네뉴스-시민기자 세상보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보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마음이 위축되는 일상이지만, 그래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출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며 잠시나마 위안을 얻었다. 올림픽 중계를 보다 보니, 이름도 얼굴도 낯선 선수들이 많았다. 가슴에는 분명 태극마크를 달고 있었다. 귀화 선수들이다. 운동선수들이 쉽게 귀화를 할 수 있는 이유는 '국가경제발전과 사회진보에 이바지한 공적이 있거나 국가에 중대한 가치가 있는 세계 최고 인재, 특수기능인력 및 저명인사 등 세계 유명 과학상 수상자를 비롯해 세계적인 석학, 기업가, 운동선수, 문예인 등 외국인도 영주 신청이 가능하다'라는 조건 때문이다. 귀화선수 제도를 도입한 배경 중 하나는 국제대회 경쟁력 강화라고 한다. 뛰어난 역량을 가진 선수들이 귀화하는 사례는 세계적인 추세이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귀화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선수들도 다른 나라로 귀화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귀화선수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찬성하는 사람들은 우리나라도 다문화 가정의 수가 꾸준히 늘고 있고, 이런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스포츠계를 구성하는 인적 자원에 대한 시각도 변해야 한다며 귀화선수의 유입은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어 우리나라 선수들도 좋은 기록을 낼 수 있게 되리라 기대한다. 반면 선수들의 귀화를 환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메달을 위해 다른 나라 선수의 무분별한 귀화는 가능성을 가진 우리나라 선수들의 자리를 빼앗을 뿐만 아니라 이미 역량을 갖춘 선수를 귀화 시켜 금메달을 따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다. 축구의 경우 한 국가의 대표로 월드컵, 올림픽과 같은 공인된 대회에 1회 이상 출전했다면 국적을 바꿔서 다른 나라의 대표 선수가 되더라도 자동으로 출전 금지 대상이 된다고 한다. 이런 제재 장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경기를 보면서도 씁쓸한 기분을 떨칠 수가 없다. 나는 꼰대인가? 양은주 시민기자 yej21@hanmail.net<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양은주 시민기자
영남일보 이현덕기자, 제58회 한국보도사진전 피처 & 네이처 부문 가작
영남일보 사진부 이현덕기자의 '하늘에서 본 국지성 소나기'가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호재)가 선정한 제58회 한국보도사진전 피처 & 네이처 부문 가작을 받았다. 이 기자는 지난해 무더위 속에서 자주 내린 국지성 소나기의 모습을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과 내리지 않는 지역을 생생하게 촬영해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국보도사진상은 뉴스, 스포츠, 피처&네이처, 포트레이트, 스토리 등 총 5개 부문으로 전국 신문, 통신사, 온라인매체 등 협회원 500여 명의 사진기자가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취재한 보도사진 출품작 500여 점 중에서 언론사 사진부장 및 외부 전문가들이 엄선해 수상작을 가렸다 제58회 한국보도사진전은 4월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한국프레스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다.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호재)가 선정한 제58회 한국보도사진전 피처 & 네이처 부문 가작을 받은 이현덕기자의 '하늘에서 본 국지성 소나기'.
대구 코로나19 2,370명 추가 확진...고위험 감염취약시설 25명
대구에서 12일 0시 기준 2,370명(지역발생)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4일 연속 2천명대다. 경북은 1,831명, 전국 54,941명이다.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대구의 확진자는 모두 지역발생이며, 해외유입은 없다. 누적 확진자는 55,126명이다. 구군별 추가 확진자는 달서구 533, 북구 485, 수성구 396, 달성군 323, 동구 280, 서구 135, 남구 106, 중구 64, 타지역 48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고위험 감염취약시설 내 집단 확진 사례는 서구 소재 의료기관 1 관련 8명(누적 127),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2 관련 7명(누적 15), 달성군 소재 의료기관 1 관련 8명(누적 9) 등 25명이다. 11일 하루 신규 사망자는 4명이 발생했다. 사망자 4명 중 3명은 접종완료자였고, 1명은 미완료자였다. 완치자는 1,757명으로 누적 완치자는 37,532명이다.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만7천63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3만7천532명이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376명이 늘어난 5천624명이다. 경북의 확진자는 23개 시·군 모두에서 발생했으며, 지역발생 1827, 해외유입 4명이다. 9일 연속 1천명대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39,256명이다.시군별로는 포항 335, 구미 284, 경산 262, 경주 179 안동 121, 김천 108, 칠곡 105, 영주 101, 영천 52, 상주 49, 고령 42, 문경 38, 예천 35, 청도 22, 성주 22, 울진 22, 군위 14, 의성 14, 영덕 14, 청송 5, 봉화 4, 영양 2, 울릉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의 확진자는 지역발생 54,828명, 해외유입 113명이다. 역대 최다 발생이며 사흘 연속 5만명대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1,294,205명이다.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75명, 신규 사망자는 33명. 누적 사망자는 7,045명(치명률 0.54%)이다. 백신 접종자는 누적 1차접종자 44,725,434명, 2차접종자 44,207,093명, 3차 접종자 29,244,945명이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11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는 PCR검사 라인은 한산하고 신속항원검사 라인은 붐비고 있다.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대구 11일 오후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1,790명
대구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천790명이 추가됐다.11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1천790명(오후 9시 기준)이 더 나왔다. 전날 같은 시간(2천63명)에 비해 273명 줄어든 수치다.한편, 최근 1주(2월5일~11일)간 대구의 일평균 확진자 수는 2천85.1명으로 집계됐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코로나19 오미크론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1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포토뉴스]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 포스코지주사 포항 설치 서명운동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가 11일 오후 포항 죽도시장 앞에서 포스코지주사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설치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포토뉴스] PCR검사라인은 한산, 대구스타디움코로나19검사소
코로나19 오미크론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1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는 PCR검사 라인은 한산하고 신속항원검사 라인은 붐비고 있다.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동네뉴스-추억의포토] 귀로...오일장 고된 하루 마치고 돌아가는 여인과 겨울나무
작가는 1978년 이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두 번 헛걸음했고, 세 번째 흡족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했다. 한 장의 사진을 찍기 위해 발품을 많이 팔아야 했던 시절이었다. 작가는 카메라가 귀한 시절이라 시골 사람들은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으면 이상한 사람으로 여겨 간첩으로 신고를 해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도 하고 어렵게 찍은 귀한 장면이 담긴 필름을 모두 압수당하고 허탈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오는 일도 있었다는 일화를 들려주었다. 요즘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차가 귀한 시절에 사람들은 걸어 다니는 일이 많았다. 인적이 드문 시골길 앙상한 나무 사이로 의성 장날에 갔다 집으로 돌아가는 여인을 배경으로 촬영한 이 사진을 보고 있으면 벌거벗은 나무가 전하는 삭막한 겨울 풍경과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 한복을 입고 수건으로 머리를 꽁꽁 싸맨 여인은 추위를 피하기 위해 중무장한 차림이다. 그 당시 시골에서는 한복을 주로 입고 생활필수품이나 생선 등을 오일장에 가서 샀다.아이들은 오일장에 갔다 돌아오는 부모님 손에 무엇이 들려 있는지 궁금해하며 기다렸으며 오일장은 늘 기대하는 날이기도 했다.글=문순덕 시민기자 msd5613@hanmail.net 사진=김일창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지회 자문위원 제공<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귀로(1978년) - 김일창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지회 자문위원
대구 코로나19 첫 1천명 돌파, 경북 700명대 최고치 경신...전국 2만명대 진입
대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천명을 넘어섰다.2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1천147명이 늘어난 3만5천177명이다. 일일 확진자 수 네 자릿수 기록은 지난 2020년 2월18일 이후 2년 만이다.대구지역 내 감염취약 시설 현황을 보면 서구 소재 요양병원 2곳에서 확진자 총 15명이 늘었다. 또한 달성군 요양복지시설 관련 2명, 수성구 의료기관 관련 2명이 확진됐다.대구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환자 전담 병상은 26.8%, 감염병 전담병원은 60.9%이며 재택치료자는 현재 5천338명이다.경북도 역시 신규 확진자 총 777명이 발생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군별 국내 감염확진자는 구미 150명, 포항 127명, 김천 81명, 칠곡 76명, 경주 72명, 경산 64명, 안동 43명, 영주 28명, 영천 25명, 상주 20명, 문경 17명, 청도 12명, 고령 9명, 군위·성주·예천 각 8명, 울진 7명, 영덕 6명, 의성 5명, 봉화 3명, 청송 2명 등이다.현재 경북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1.2%,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27.6%이고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3천762명이다.이날 코로나19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2만270명으로 첫 2만명대를 기록했다.지역별로 보면 경기 6천18명, 서울 4천186명, 인천 1천396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만1천600명(57.7%)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천260명, 경남 893명, 충남 881명, 전북 648명, 광주 614명, 대전 479명, 전남 464명, 충북 455명, 강원 350명, 울산 296명, 세종 139명, 제주 120명 등 8천511명(42.3%)이다.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15.9%이고 재택치료자는 8만9천420명으로 전날(8만2천860명)에 비해 6천560명 늘었다.한편, 사망자는 15명이 늘어 누적 6천787명(치명률 0.77%)이 됐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1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의료진들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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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대구 등 전국 6곳서 촛불집회 열고 의대 증원 강행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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