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수사대책본부 구성···사고 경위 집중 조사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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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2-19 07:10  |  수정 2014-02-19 07:10  |  발행일 2014-02-19 제2면

대구지검은 100여명의 사상자를 낸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18일 ‘수사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대책본부는 최종원 대구지검 1차장 검사를 본부장으로 하고, 송연규 강력부장과 강력부 검사 전원, 안전사고 전담검사, 경주지청 검사 3명 등 검사 11명과 수사관들로 구성됐다.

대책본부는 일차적으로 18일 오전 7시쯤 송 강력부장과 검사 3명 등을 현장에 급파해 경주지청 소속 검사들과 함께 사고 경위를 집중 조사했다.

특히 건축학계와 실무계, 공공기관을 포함한 별도 감정단(전문수사자문위원)을 구성해 사고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향후 건물의 구조적 결함 등이 드러날 경우, 책임자에 대해서는 엄중한 형사처벌을 받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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