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산업박물관 2022년 개관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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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22 07:39  |  수정 2015-01-22 07:39  |  발행일 2015-01-22 제10면
구미産團 역사·IT문화 망라
체험장 등 또다른 랜드마크

총 3천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가칭 구미전자산업박물관 건립 사업이 추진된다.

구미시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도심 중심부를 관통하는 낙동강 수변지역 3만3천㎡ 면적에 구미전자산업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건축 연면적 7천500㎡ 규모로 건립할 구미전자산업박물관은 전자산업박물관, 산업문화공간, 유물제품전시실 중심의 전시·교육·체험 공간으로 꾸민다.

구미시는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이끈 전자산업 역사의 현장 △전자산업기술 60년사 정리·보존·전시 △전자산업기술 발전사 및 우수성 홍보 △전자산업도시에 걸맞은 구미의 위상 정립 등 전자산업박물관이 구미에 건립돼야 할 타당성은 충분하다고 보고있다.

또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산재한 산업기술의 역사성 △국토의 지리적 중심지 △전자통신의 시초 및 IT산업 현장 △전자산업의 역사·상징·현장성을 고려한 전자산업분야 기술문화 최적지 △박정희 전 대통령 유적지 △삼성·LG그룹 계열사와의 협력 시너지 효과 △전자산업의 스토리가 넘치는 지역 등을 내세워 국비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구미전자산업박물관 전시관은 국가 ICT산업의 태동~발전~미래까지 시대별 모델을 제시하고, 교육공간은 전자산업 교육센터, 전자산업 도서관, 컨벤션홀로 조성할 계획이다.

체험공간은 전자산업 원리 체험장, IT체험장으로 만들고, 휴식과 여가활동이 동시에 가능한 전자산업 미술관 개념도 도입해 구미의 또다른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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