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나들이도 3호선 타고…5일 어린이회관 경축 행사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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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01 07:26  |  수정 2015-05-01 07:26  |  발행일 2015-05-01 제3면
군악대연주·보물찾기 진행
‘하늘열차’ 탑승 즐거운 덤

올해 어린이회관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경축행사’엔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3호선 하늘 열차가 관광 수단이 된 데다 어린이회관 코앞에 역사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대구시 어린이회관은 오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랑이 자라나는 꿈의 동산’이라는 주제로 ‘제93회 어린이날 기념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경축행사는 무대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로 구분해 다양하게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각자의 흥미에 맞는 행사를 골라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무대행사로는 제50보병사단 군악대의 ‘마칭연주’, 전통무예인 ‘태권도시범’ ‘아동극공연’ ‘마술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체험행사로는 ‘알록달록 종이접기’ ‘슛돌이 테이블 싸커’, 가상 스포츠 체험인 ‘모션스포츠’, 솜사탕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알고 맛보는 ‘달콤 샤르르 솜사탕’ 등이 마련돼 있다. 또 부대행사로 선보이는 ‘추억의 보물찾기’에선 어린이회관 일원에 숨겨진 보물용지를 찾아오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학용품 등 푸짐한 선물을 나눠준다.

특히 최근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하면서 올해 행사엔 많은 가족들이 3호선(어린이회관역)을 타고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자가용을 이용했던 어린이와 가족들이 이날만큼은 특별히 3호선 탑승 체험을 하고,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행사날 차량혼잡 및 주차공간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행사 참여 가족과 어린이는 3호선 어린이회관역에 내려 편안하고 안전하게 행사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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