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마을 세계화사업 5년…깃발 꽂는 곳마다 희망의 물꼬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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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20 07:36  |  수정 2015-08-20 09:03  |  발행일 2015-08-20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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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과 물부족 국가, 그리고 선진국 반열에 오른 국가들까지, 국제사회가 경북도의 ‘새마을’에 주목하고 있다. 지구촌이 서구 선진국이 해오던 그동안의 원조 방식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 때문이다.

그동안 서구 선진국들은 무려 2조달러 넘게 개도국과 물부족 국가를 지원해오고 있다. 하지만 물질 중심의 원조에 그쳐 오히려 선진국에 대한 의존성만 키웠다는 반성과 함께 ‘원조의 덫(Aid trap)’이란 지적이 나왔다.

반면 경북도가 추진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은 개도국과 물부족 국가의 자생력과 자립심, 협동심을 키워준다는 뚜렷한 목표가 있다.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경북도가 ‘새마을’깃발을 들고 개도국과 물부족 국가에 나선지 올해로 5년째. 새마을 깃발이 꽂힌 곳마다 ‘할 수 있다’는 희망이 번지고 있다. 경북도의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의 성과 등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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