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장관 내정자 프로필]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56)

해양수산부 차관으로 충남 아산 출신이다. 충남 천안고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후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27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이후 해수부 해양환경과장부터 해양개발과장, 감사관, 홍보관리관, 해양정책국장,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여수세계박람회 사무차장 등을 거쳐 작년 8월 해수부 차관에 임명됐다.

30여 년 간 해양과 항만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 조직 구성원들을 무난하게 이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수부 각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일처리가 꼼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차관 출신 해수부 장관은 최낙정·강무현 장관 등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해수부 출신으로는 이항규 장관을 포함해 네 번째다.
김정률기자 jrkim8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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