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사드부지 제공 승인

롯데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위한 부지 교환을 승인했다.

27일 국방부와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상사 이사회는 이날 오후 사드 배치 예정지인 성주 롯데스카이힐CC(이하 롯데CC)와 경기도 남양주 군용지를 맞바꾸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 “SOFA(주한미군 주둔협정) 공여 절차에 따라 미국 측에 부지를 공여하는 절차가 진행되고 관련 설계와 시설공사, 환경영향평가 등의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며 “롯데 측과 토지교환 계약은 28일쯤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르면 5~6월 중 사드 배치가 완료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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