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행안부 지방자치분권 실장 퇴임…“지역발전에 헌신”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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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3   |  발행일 2019-09-03 제5면   |  수정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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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 실장(54·사진)이 3일 퇴임한다.

행정안전부는 2일 “김 실장이 내일자로 퇴임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퇴임 인사말을 전하는 등 주변정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퇴임식은 없다. 정치권과 경북도 등에 따르면 김 실장은 내년 4·15 총선에서 ‘고령-성주-칠곡’ 지역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김 실장은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중앙과 지방에서 쌓은 경험을 십분 활용해 지역의 발전·지역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다”며 “무엇보다 지역 출신 지방재정전문가는 극히 드물다. 이 점을 적극 활용해 지역 발전에 모든 걸 쏟아 붓겠다”며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김 실장은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장·지방세제관·지방재정세제실장·지방재정경제실장을 역임해 지방재정 전문가로 통한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도 지내 지역사정에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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