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9%…차기 지도자 이재명 26%·한동훈 23%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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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2 13:49  |  수정 2024-02-02 13:49  |  발행일 2024-02-02
정당 지지도는 양당 비슷…개혁신당·이낙연 신당 지지도 각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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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주 보다 2% 포인트 떨어진 29%로 조사됐다. 유력 차기 지도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2일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29%로 지난주보다 2% 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0%로 들어선 것은 지난해 4월 2주차 27%를 기록한 뒤 9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본 이유로는 △외교(18%)△경제/민생(9%)△'국방/안보(7%)△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5%)△서민 정책/복지,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4%) 등이 언급됐다. 국정 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본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9%)△소통 미흡'(11%)△독단적/일방적(7%), 외교, 김건희 여사 문제(이상 6%) 등이 지적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4%, 민주당이 35%로 전주에 이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였다. 전주 국민의힘 지지도는 36%, 민주당은 35%였다. 개혁신당과 이낙연 신당은 각각 3% 지지율을 보였고, 무당층은 21%였다. .

미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26%가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23%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각각 꼽았다. 새로운미래 이낙연 인재영입위원장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각각 4%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통신사 3사가 제공하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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