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4 28일만에 국내 판매 100만 돌파…역대 S시리즈 최단기간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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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8 17:12  |  수정 2024-02-28 17:19  |  발행일 2024-02-29 제12면
삼성 전체 스마트폰 가운데 노트10 이어 두번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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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구 동구 신세계백화점 7층 행사장에 마련된 갤럭시 체험 공간에서 한 소비자가 갤럭시 S24를 살펴보고 있다. 영남일보 DB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 S24시리즈'가 출시 28일 만에 국내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역대 갤럭시 S시리즈 중 최단기간 신기록이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전날 기준으로 1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달 31일 시리즈를 출시한 지 불과 28일만이다. 2017년 출시된 갤럭시 S8 시리즈의 100만대 돌파 일수를 9일 앞당겼다.

특히 전작인 갤럭시 S23 시리즈보다는 3주 가량 앞선 것이다.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S24시리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중 가장 빨리 100만대 판매를 기록(25일)한 제품은 2019년 출시된 갤럭시 노트 10이다.

S24시리즈 구매형태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은 고사양 제품을 선호했다. 실례로 가장 고가의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4울트라'가 전체 판매량의 55%를 차지했었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 '갤럭시 AI'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실시간 통역' 등 통·번역 기능과 새 검색 도구 '서클 투 서치'가 호평을 받았다. 사진 일부를 채우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 기능에 대한 호응도 높았다.

갤럭시 S24시리즈는 이달 발표된 스마트폰 점유율에서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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