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2주 연속 39%…국힘 37%, 민주 31%, 조국혁신당 6%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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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8 12:03  |  수정 2024-03-08 13:39  |  발행일 2024-03-08
장래 지도자 선호 조사…한동훈 24%, 이재명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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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4·10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39%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8일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39%로, 직전 조사(지난달 27∼29일)와 같았다. 부정 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1%포인트(p) 상승한 54%였다.

긍정 평가 이유는 △의대 정원 확대'(28%)△결단력·추진력·뚝심, 외교(이상 9%)△경제·민생(5%) 등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6%)△통 미흡△독단적·일방적(이상 10%)△전반적으로 잘못한다(7%)△의대 정원 확대△외교(이상 5%) 등이 거론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 더불어민주당이 31%로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 2%포인트씩 각각 하락했다. 주요 신당 중에서는 조사 대상에 새로 추가된 조국신당(당명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6%로 나타났고,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진보당 각각 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9%로 집계됐다.

총선 결과 기대 조사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9%,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5%로 조사됐다.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16%로 나타났고,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여당 대 범야권 구도로 보면 39% 대 51%인 셈이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4%,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14.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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