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순회전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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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8 18:00  |  수정 2024-03-18 18:01  |  발행일 2024-03-21 제16면
3월19일부터 5월12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 2층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을 접할 기회 눈길
임시정부 활약 대구·경북의 독립운동가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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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순회전 포스터.<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19일부터 5월12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 2층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순회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과 그 의미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기억상자'라는 이동형 전시 상자를 통해 1919년 4월11일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을 널리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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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순회전.<안성시청 제공>


전시는 '우리나라 최초 민주공화제 정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대한민국, 여기서 시작하다'라는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주요 유물과 미디어 자료를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어린이들은 제공된 체험활동지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20일 오후 2시,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는 '대구·경북의 독립운동가들,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약하다'라는 주제로 특강도 열린다. 특강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연구를 진행하는 김은지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팀장이 맡는다. 선착순 30명으로, 참가접수는 전화(053-606-6434) 또는 대구근대역사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대구근대역사관은 전국의 근·현대사 박물관과 다양한 교류·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구근대역사관은 여러 기관과 교류·협력해 다양한 근현대사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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