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A15' 국내 출시…소비자 선택폭 확대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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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8 18:07  |  수정 2024-03-18 18:09  |  발행일 2024-03-18
31만 9천원…삼성페이도 지원
이동3사 공시지원금 받으면 공짜폰 가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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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A15 LTE'. <삼성전자 뉴스룸 제공>

삼성전자가 3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15 LTE(4세대)'를 18일 출시했다. 앞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선택폭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A15 LTE(Galaxy A15 LTE)에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5천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탑재됐다. 가격은 31만 9천원이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삼성페이 지원이 확정되면서 온·오프라인 간편결제와 전자증명서, 티켓, 멤버십 등의 편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를 통해 사용자 데이터를 철저하게 보호해준다.

화면 크기는 6.5인치(163.9㎜)로 최대 90㎐의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사용 환경에 따라 색상, 명암, 밝기를 자동 조정하는 '비전 부스터' 기능를 갖고 있다. 블루라이트를 줄여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편안하게 보기 기능'도 제공된다.

후면 카메라는 총 3종으로 탑재됐다. 5천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를 비롯해 5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가 함께 담겼다. 전면 카메라 화소는 1천300만 화소로 선명한 셀카 활영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우 3가지다. 용량은 기본 128GB이며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카드(별매)를 추가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5천㎃h이며, 최대 25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모두 판매된다.

한편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는 이번 갤럭시 A15 공시지원금을 최대 22만6천500원~23만9천원으로 책정했다. 업계는 공시지원금에 전환지원금, 15%의 추가지원금을 모두 적용할 경우, 거의 무료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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