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천으로 벚꽃 구경 가볼까…26일까지 '여기서 다시 봄' 주제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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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1 18:59  |  수정 2024-03-21 19:06  |  발행일 2024-03-22 제19면
금오천, 금오산 잔디광장, 금리단길 일원
체험(마켓)존, 메인 공연, 청춘 게임존, 푸드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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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 모습<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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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 공연 모습<구미시 제공>

구미역과 구미 대표 관광지 금오산을 연결하는 금오천이 만개한 벚꽃과 쾌적한 산책길로 관광객을 유혹한다. 구미시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2024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여기서 다시 봄'을 주제로 금오천, 금오산 잔디광장, 금리단길 일원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은 금오천을 중심으로 체험(마켓)존, 메인 공연, 청춘 게임존, 푸드존을 운영한다.

금오천을 따라 펼쳐지는 체험(마켓)존에서는 수제로 만든 제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청춘마켓과 생활예술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청춘 체험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도 가능한 청춘 아트 페어존이 운영된다.

금오천 수상 무대에서 열리는 메인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금요일 전야제 공연을 시작으로 주말 동안 찰리 재즈 앙상블, 천무응원단, 버블 타이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이 열린다.

24일에는 팬텀싱어 3회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특별무대가 예정돼 있으며, 금오산 잔디광장과 금리단길에서 거리 버스킹 무대도 즐길 수 있다.

금오테니스장 산책로를 따라 조성되는 푸드존에서는 14가지 다양한 먹거리가, 청춘게임존에서는 로데오게임, 포켓사커, 슈팅스타 등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인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는 청춘노래방과 청춘 버스킹, 금리단길에서는 거리 버스킹과 상가 이벤트가 각각 준비돼 있으며 구미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벚꽃 영화제와 디제잉 파티가 열린다.

여기에 풍차, 열기구 등으로 이뤄진 4개의 수상 포토 스팟과 함께 3D 홀로그램, 미디어파사드 등의 포토존이 5일간 밤낮으로 운영되며 인근 상인들의 협조로 참여 상가 화장실이 무료로 개방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천과 금오산, 금리단길에서 벚꽃과 함께 가족·친구·연인들과의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낭만 문화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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