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보 등록 마감…경쟁률 가장 치열한 곳은 '영천-청도 5대' 1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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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4 20:00  |  수정 2024-03-24 20:30  |  발행일 2024-03-25 제4면
대구 12개 선거구 총 34명, 경북 13개 선거구 40명 등록
대구 북구을, 수성구갑, 수성구을 각각 4대 1
경북 영천-청도 5대 1…경주, 안동-예천, 경산 4대 1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대구·경북(TK)에서 가장 경쟁률이 치열한 곳은 영천-청도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대구 12개 선거구에는 총 34명의 후보가 등록하면서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북 13개 선거구에는 40명의 후보가 등록하면서 3.1대 1이다.

대구에서 가장 치열한 선거구는 각각 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북구을, 수성구갑, 수성구을 지역이다. 이곳 지역들에는 비교적 다양한 정당 소속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북구을에는 더불어민주당 신동환 후보, 국민의힘 김승수 후보, 개혁신당 황영헌 후보, 무소속 신유성 후보가 경쟁한다. 수성구갑은 민주당 강민구, 국민의힘 주호영, 녹색정의당 김성년, 무소속 김기현 후보가, 수성구을에는 국민의힘 이인선 , 개혁신당 조대원, 새진보연합 오준호, 무소속 박경철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경북에서는 영천-청도가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면서 TK 최다 후보를 배출했다. 민주당 이영수, 국민의힘 이만희, 무소속 김지미·이승록·김장주 등 3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경주와 안동-예천, 경산이 4대 1을 기록했다. 경주와 안동-예천은 민주당, 국민의힘, 자유통일당, 무소속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TK '최대격전지'로 꼽히는 경산도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와 녹색정의당 엄정애 후보, 진보당 남수정 후보, 무소속 최경환 후보의 4자 대결 구도가 정해졌다.

이번 총선, 대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8명, 국민의힘 12명, 녹색정의당 1명, 개혁신당 2명, 자유통일당 2명, 진보당 2명, 새진보연합 1명, 우리공화당 1명, 무소속 5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경북에서는 더불어민주당 11명, 국민의힘 13명, 녹색정의당 1명, 새로운미래 1명, 자유통일당 3명, 진보당 1명, 무소속 10명이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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