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영돈이와 제발 결혼해줘…이혼만 해주고 태국 가라"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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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4 10:25  |  수정 2024-04-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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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배우 황정음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남편 이영돈의 불륜 의혹을 폭로했다.

황정음은 4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여성의 사진을 공개하며 '추녀야 영돈이와 제발 결혼해 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 주겠니. 내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딱 하나, 가출한 영돈아 이혼 좀 해주고 태국에 가라”고 덧붙였다.

공개한 사진에는 여성의 얼굴과 SNS 계정 아이디가 그대로 노출했다. 황정음은 해당 게시물을 빠르게 삭제했지만 누리꾼들이 이를 캡처해 온라인상에서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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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한편, 황정음은 지난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사진을 올렸다. 자신과 배우 윤태영이 함께 출연한 이 영상의 조회수가 100만회를 넘었다는 내용이다.

황정음은 '짠한형 신동엽'이 지난 1일 공개한 영상에서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황정음은 골프 관련 이야기를 하는 윤태영이 골프이야기를 꺼내자 "저는 골프가 제일 싫다"고 말했고, 이에 신동엽은 "골프얘기 그만하라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혼소송 중인 남편의 직업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

또 황정음은 "사주 봐도 내가 치마 두른 남자라고 하더라. 자기 일 열심히 하고 남한테 관심없는 스타일"이라며 "남편한테도 관심없어서 9년동안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윤태영은 "이 영상 1000만뷰는 나올 것 같다"고 했다.

황정음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이 영상은 4일 오전 10시 현재 210만뷰를 돌파했다.

황정음은 2016년 이영돈과 결혼한 지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20년 이혼조정신청서를 냈지만 이듬해 7월 재결합했다. 하지만 3년 만인 지난 2월 22일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는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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